원래 이대 근처에 있는 잠봉뵈르 맛집인 원즈오운이 판교에 오픈했다고 해서 벼르고 있다가 얼마 전 다녀왔습니다. 본점은 베이커리 위주인데, 판교점은 파스타류도 팔고 좀 더 브런치 레스토랑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잠봉뵈르나 베이커리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맛있게 먹는데, 이곳은 정말 인생 잠봉뵈르여서 후기를 남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즈오운(ONE'S OWN) 분위기
처음에 지도 보고 찾아갔는데, 간판이 두드러지게 있지 않아서 바로 찾지는 못했습니다만 건물 외벽에 포스터가 붙어있는 걸 보고 알아차렸습니다.
들어가면 베이커리들이 눈길을 끕니다. 마치 모형같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원즈오운(ONE'S OWN) 메뉴/가격
** 2023.02 기준 포장은 20% 할인됩니다. **
기본 잠봉뵈르는 12,500원, 잠봉트러플은 14,000원이고 파스타류는 22,000~23,000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음료와 음식 메뉴로 나뉘어져 있고, 와인도 판매합니다.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와서 매장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는 없었지만, 다음에는 매장에서 와인과 함께 즐기고 싶네요.
커피는 디카페인 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서 저녁때 와서도 커피와 함께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즈오운(ONE'S OWN) 맛
저는 잠봉 트러플과 파스트라미 그릴 샌드위치를 포장 주문했습니다.
기본 잠봉뵈르도 고민했는데, 트러플을 또 좋아하는터라 잠봉뵈르에 트러플소스를 추가하면 더 맛있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잠봉뵈르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걸 주문해보고 싶어서 핫푸드인 파스트라미 그릴 샌드위치를 골랐습니다.
일단 두 메뉴 모두 단면을 보니 재료들이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잠봉 트러플은 한입 베어 물고 씹는 순간 정말 인생 잠봉뵈르의 맛을 느꼈습니다. 잠봉햄과 트러플 소스는 정말 너무 조화로웠고 바게트 또한 고소하니 그 셋이 조화로움은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
파스트라미 그릴 샌드위치는 아무래도 포장이다 보니 약간 식었는데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간 절여진 양배추와 파스트라미의 어울림도 너무 좋았고, 소스도 약간은 강하지만 조화롭게 잘 어울렸습니다.
원즈오운(ONE'S OWN) 총평
잠봉뵈르를 좋아하신다면 이곳은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트러플도 좋아하신다면 꼭 잠봉 트러플로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바게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바게트 베이스의 베이커리를 드시면 마음에 분명 드실 것 같습니다.
저는 꼭 또 가서 기본 잠봉뵈르와 소금빵과 다른 메뉴들도 꼭 또 먹어보려고 합니다.
- 영업시간
월~토 10:30 ~ 22:00
휴무일: 일요일
(월~목) L.O 20:30 (금~토) L.O 21:30
바게트 샌드위치, 소금빵 샌드위치는 12시부터 가능합니다. - 전화번호: 010-4859-3190
- 주차: 근처 길가에 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이 따로 안보이더라고요.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52번길 9 1층(백현동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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