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어느 날의 수영 일기(feat. 애플워치) 요즘엔 특별한 수영 관련 이슈가 없다가 얼마 전 일이 있었다. 동네에 거의 매일 가는 수영장은 거의 동네분들이라 수영인들 대부분이 락커 키와 세면용품을 대부분 목욕탕 안에 놓고 다닌다. 그래도 불안했던 나는 초반에 나는 키를 손목에 끼고 수영을 했었다. 불안해서도 그렇고 키를 몸에 지녀야 마음이 편안했다. 그런데 수영할 때 손목이 불편하고 다들 놓고 다니시길래 얼마 전부터 수영가방 안에 락커 키를 넣고 수영을 하고 나왔는데 수영가방이 없어졌다. 처음에는 뭔가 실감이 나지 않아서 이게 꿈인가 싶었는데, 난 수영복을 입고 있고 내 짐은 다 라커 안에 있는데 집에 어떻게 가나 싶었고 또 유일한 고가품인 휴대폰이 마음에 걸렸다. 라커 어디를 뒤져도 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