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에는 레스토랑이 많지 않습니다. 그중 저희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괜찮아서 다음날 브런치까지 먹게 된 '선데이브리즈' 브런치 레스토랑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일단 해브나인 스파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서 스파를 하고나서 바로 저녁 먹기에 적합해서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썬데이브리즈' 제천점 분위기
포레스트동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따로 문이 있는 게 아니라 공간이 트여있어서 널찍하니 분위기가 좋습니다.
창가석은 숲이 보이거나 해브나인 스파가 보이는 좌석이 있는데 그곳들이 인기가 좋더라고요.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고, 식기도 셀프로 가져다 사용할 수 있어서 아이와 방문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여기저기 아기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썬데이브리즈' 제천점 메뉴판/가격
브런치 레스토랑답게 브런치 메뉴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샐러드, 파스타, 리조토,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좋습니다.
'썬데이브리즈' 제천점 맛
첫날 저녁에는 양념갈비 바질파스타와 피시 앤 칩스를 주문했습니다. 아기와 함께 먹기 위해 주문했는데 양념갈비도 잘 먹고 피시 앤 칩스도 잘 먹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바질 맛은 이상한지 잘 안 먹었지만 어른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시 앤 칩스는 생선이 바삭하게 맛있게 튀겨져서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더라고요.
둘째 날 브런치로는 치킨샐러드와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습니다. 치킨샐러드의 치킨에 시즈닝이 맛있게 되어있어서 그런지 아이도 잘 먹었습니다. 특이하게 고추도 들어가는데 의외로 치킨과 잘 어울렸습니다.
에그베네딕트는 다른 곳의 에그베네딕트와는 조금 다르게 계란이 반숙보다는 조금 더 완숙에 가까워서 아쉬웠지만, 아보카도와 베이컨이 두둑하게 들어있어서 맛은 있었습니다.
'썬데이브리즈' 제천점 총평
해브나인 스파를 이용하거나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에 묵을 경우 일단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입니다.(나올 때 보니까 웰컴센터랑도 이어져 있더라고요.)
맛도 괜찮은 편이고 분위기 또한 좋습니다. 다만 둘째날 체크인 이후에 사람들이 몰렸을 때 주문해서 그런가 서비스가 조금 미흡했습니다. 저희가 음료와 음식을 함께 주문했는데, 음식이 다 나오고 반 정도 먹을 때까지 음료가 안 나와서 일단 기다리고 있었는데, 심지어 옆테이블은 저희보다 훨씬 늦게 왔는데 음료가 먼저 제공되더라고요. 결국 직접 가서 말씀드렸더니, 그제야 급하게 주시더라고요. 음료 제조가 누락된 것으로 보이는데 별다른 말이나 사과 없이 주시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꽤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에서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포레스트 리솜 숙박 후기와 해브나인 스파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3.08.05 - 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아이와 함께 숙박 후기(G50, 54평형)
2023.08.06 -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스파' 아이와 함께 이용 후기/정보
-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 20:30 라스트오더
- 전화번호: 043-649-6065
- 주소: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포레스트동 2층(평동리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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