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리단길 '설맥' 캐주얼펍 방문 후기

전주 객리단길에서 맥주를 마시기 위해 찾아보다 방문한 곳은 '설맥'이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긴 했지만 해가 떠있을 때 시원한 맥주를 한잔 하고 싶어서 가보았습니다. 

전주 객리단길 '설맥' 캐주얼펍 방문 후기

전주 객리단길에 위치한 설맥은 캐주얼펍으로 눈꽃맥주가 시그니쳐 맥주 메뉴인 것 같아서 시원한 맥주를 한잔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오후 5시쯤 방문했더니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원하는 좌석에 앉아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객리단길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외부와 연결된 좌석에 앉았습니다.

설맥 외관

객리단길 캐주얼펍 설맥에는 안주와 술의 라인업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하나하나 다 요리이기 때문에 시간과 배만 허락한다면 다양한 안주와 술들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전체 메뉴는 아래 사진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설맥 메뉴판

저희는 여기서 배를 다 채우면 안 되기 때문에 눈꽃맥주와 붉은 대게 튀김을 시켰습니다. 왠지 붉은 대게 튀김은 양이 많지 않고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눈꽃맥주는 일단 비주얼로 압도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은은한 과일향이 나는 얼음에 맥주도 맛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먹던 슬러시 음료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여름에 오면 몇 잔이고 계속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눈꽃맥주입니다. 비주얼도 끝내줍니다.

안주로 시킨 붉은 대게 튀김입니다. 10개 나오는데 생각보다는 양이 많습니다. 대게 다리는 손잡이로만 되어있고 몸통은 게살을 다져서 튀긴 것을 다리에 붙인 것인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물론 배가 고파서일 수도 있지만 나름 게맛이 나고 바로 튀긴 튀김에 시원한 맥주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저 붉은 대게 튀김 아래 깔린 과자 같은 것도 안주로 제격입니다. 아마 어포를 튀긴 것 같은데 먹다 보니 한없이 들어가더라고요.

 

설맥에서 맥주 한잔 하고 나오니 전주 폴링인재즈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날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객리단길이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설맥 영업시간: 매일 16:00 ~ 02:00
• 설맥 대표 전화번호: 063-286-0507
• 홈페이지: www.seolmac.com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46-1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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