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에 7년 연속 선정된 맛집이라는 콩비지 전문점 '피양콩할마니'에 방문했습니다. 콩비지는 대부분 두부를 만들면서 나오는 부산물로 만드는데 이곳은 두부를 빼지 않은 되비지로 만든 비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일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식으로 미쉐린가이드에 7년 연속 선정될만한 그런 곳입니다. 평양 출신의 할머니가 수십 년간 운영해온 비지 전문점 피양콩 할마니. 두부를 빼지 않은 되비지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피양’은 평안도 사투리로 ‘평양’을 의미한다. 딸과 함께 운영하는 이곳에선 맷돌로 직접 간 콩만을 사용하며, 일체의 조미료를 넣지 않은 건강식을 선보인다. 콩비지와 피양 만두가 이곳의 대표 메뉴지만, 할머니가 옛날 방식을 고수하며 만들어내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