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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시작! 접종 시기, 백신 종류, 부작용 등

솔호랑 2023. 2. 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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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며, 쉽게 확산되므로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는 위험한 바이러스인데 이 백신이 이제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는 2023년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 접종으로 도입하여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됩니다.

 

로타 접종은 전 세계 114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24개국에서 이미 국가접종으로 시행 중입니다.

접종 완료까지 평균 접종 비용은 20~30만 원 수준인데, 로타 백신이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면 전국 어디든지 동일하게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됩니다.

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로타릭스, 로타텍)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게 됩니다.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홍보 페이지
꼭 챙겨서 맞추세요.

 

로타바이러스(Rotavirus)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파 경로

로타바이러스는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 증상

약 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소아는 로타바이러스에 한번 이상 반복적으로 감염되지만 첫 번째 감염일 때 가장 심한 위장관염을 앓으며, 감염 후에 생긴 방어면역으로 다음 감염에서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습니다. 신생아는 태반을 통해 전달된 항체로 인한 면역이 존재하므로 이 시기에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합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 치료 방법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설사나 구토, 열로 인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수액보충이나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 예방 방법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필수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포함되지 않으며, 예방접종의 효과 등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종류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경구용 생백신으로 두 가지 종류(로타텍, 로타릭스)가 있습니다.

 

접종시기
로타텍 :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
로타릭스 : 생후 2, 4개월에 2회 접종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15주 0일 이후에는 접종을 시작하지 않으며, 최대 생후 8개월 0일까지 접종 완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장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부작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후 발열, 설사, 구토, 혈변 등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며, 매우 드물게 장중첩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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