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수영 정보 8

흑인 수영 선수는 왜 드물까?

수영 경기를 보다 보면 백인 비율이 높고, 요즘은 아시아인들도 많이 보이지만 유독 흑인 수영 선수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왜 흑인 수영 선수가 드물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인종차별'에서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예전 미국 언론 등은 수영에 흑인이 약한 이유로 타고난 근육 때문에 부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뛰어난 하체 근육에 비해 상체 근육이 약하다는 두 가지 설을 들기도 했으나, 흑인 선수들이 드문 것은 체력이나 체질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 구조문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흑백 차별이 심할 때는 백인들이 흑인들하고 같은 물에서 수영을 하기 싫다고 배척해 수영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흑인인 부모 세대에서 수영을 한 이들이 적으니 당연히 자녀 세대에서도 수영인구가 적을 ..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출전 선수, 일정, 종목, 경기장, 마스코트 시라이트와 샤니, 티켓 구매 정보 등

올해 일본에서 열리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내는 대표선발전이 얼마 전 열렸습니다. 황선우, 김우민 선수 등 우리나라 선수들 총 8명이 출전을 확정 지었는데 모두 부상 없이 제 기량을 잘 펼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얼마 안 남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수영선수 출전 확정 인원 황선우(남자 자유형100m·200m) 김우민(남자 자유형 400m·800m·1500m) 이주호(남자 배영 200m) 이은지(여자 배영 100m) 김서영(여자 개인혼영 200m·400m) 백인철(남자 접영 50m) 이호준(남자 자유형 200m) 김민석(남자 개인혼영 400m) 총 8명이 제20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

수영 경기 종목(경영, 다이빙, 하이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수구, 오픈워터 수영)

수영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4가지 영법으로 코스를 도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좀 더 큰 범주에서 보면 다양한 수영 종목이 있습니다.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수영 경기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오픈워터 수영, 수구 5 종목이며, 국제수영연맹이 공인하는 수영 경기는 하이 다이빙을 추가로 포함한 6 종목입니다. 몇 년 전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경영뿐만 아니라 다이빙이랑 아티스틱 스위밍을 직관했는데, 다이빙은 영상으로 볼 때는 높이감이 별로 안 느껴졌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너무 높아서 경이롭게 보아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수영 경기 종목(경영, 다이빙, 하이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수구, 오픈워터 수영) 경영 흔히 우리가 수영이라고 일컫는 경영은 일정 거리를 정해진 영법으로 헤엄..

수영의 기본 영법 종류(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수영장에서 처음 강습을 시작하면 6개월 정도면 4개의 영법을 다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영법들을 잘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요. 저는 처음에 수영을 배울 때 목표는 자유형을 멋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만, 자유형을 팔 꺾어가면서 그럴싸하게 멋있게 하려면 접영까지 모든 영법을 모두 다 배워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의도와는 다르게 첫 목표 달성이 오래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목표는 접영을 멋있게 잘하는 것이었는데, 이건 아직도 미달성입니다. 접영은 단순히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자세 신경 쓰는 건 아직도 뒷전입니다. 자유수영으로 하다 보니 자유 의지로 해야 하는데 어렵다 보니 자주 안 하게 되기도 하고, 또 접영 자체가 온 팔을 휘젓으며 하다 보니 한 레일을 거의 다 ..

수영(Swimming)의 역사, 시설 및 용구, 복장 특성, 효과 등

스포츠 중 수영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테지만, 오늘은 좀 더 수영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영은 손과 발을 사용하여 물에서 헤엄치는 활동인데 비교적 익히기 쉽고, 전신 운동이면서 관절에 무리를 덜 주고, 큰 호흡을 요구하기 때문에 근육이나 심폐 기능의 발달에 효과적입니다. 특히나 관절 등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다른 운동들에 비해 다칠 위험이 적고 나이 들어서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게다가 여름철 더운날 실외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건 정말 너무 즐거운 일입니다. 물론 튜브 위에서 노는 것도 즐겁지만 튜브 없이 편하게 놀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수영(Swimming)의 역사, 시설 및 용구, 복장 특성, 효과 등 수영이란? 손과 발을 사용하여 물 위나..

생존 수영이란? (생존 수영 단계, 방법)

수영은 여러가지 영법이 있으나, 그런 영법 이전에 생존 수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결정적인 계기로 하여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생존을 위한 기초 수영 수업인 생존수영이 개설되었습니다. 본래 초등학교 3~4학년군을 대상으로 했으나 2020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생존 수영에 대해 미리 알고 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존 수영(Survival Swimming)이란? (생존 수영 단계, 방법) 물에서 개인의 생명을 지키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영법이며, 더 나아가 타인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인 수영과 다르게 기록의 단축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물 위에서 최소한의 체력으로 최대한 오래 머무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생존..

수영에서 쇼트코스(숏코스)란?

수영에서 쇼트코스(Short Course)란? 이번에 황선우 선수가 2022세계선수권대회 쇼트코스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기서 쇼트코스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설명하면 수영은 원래 50m 레인 코스에서 대회를 벌이는데, 그 반인 25m인 말그대로 쇼트코스, 짧은 코스에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짧은 길이의 풀에서 벌이는 경기라 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쇼트코스(Short Course) 수영 쇼트코스 수영은 25m 길이의 풀에서 벌이는 경영종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경기 자체가 열리지 않는 생소한 종목이지만 짧은 풀에서 박진감 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인기가 높다. 세계수영연맹(FINA)은 1988년부터 매년 정규대회(월드컵 시리즈)를 개최해왔다..

국제수영연맹(FINA)주관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s for Swimming)에 대해

국제수영연맹(FINA) 주관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s for Swimming)에 대해 얼마 전 2022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려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었습니다. 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2019년에 한국 광주광역시에서 열렸을 때 너무 신나서 직접 가서 보고 오기도 했습니다. 수영과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을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게 보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 푸른 경기장만 봐도 설레더라고요.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s for Swimming)란? 국제수영연맹(FINA)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대회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s for Swimming)는 국제수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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