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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국물의 볶음밥 맛집 '등촌샤브 칼국수' 방문 후기(선릉역 근처 대치동)

솔호랑 2023. 6. 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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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 야근하면서 먹을 곳을 찾다가 칼칼한 국물이 당겨서 가게 된 '등촌 샤브 칼국수'입니다. 꽤 오래된 체인점이기도 한데 최근에 가본 적이 없어서 또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외관
외관

 

'등촌샤브 칼국수' 메뉴판/가격

예전에 갔을 때는 1인분 단위로 고기를 포함해서 판매했던 것 같은데, 여기는 기본 칼국수 1인분에 10,000원이고 고기는 추가로 별도로 주문해야 하더라고요.

저희는 4명이 가서 얼큰칼국수 4인에 소고기 2개를 추가해서 인당 15,000원 정도로 먹었습니다. 고기가 부족하신 분들은 취향껏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등촌샤브 칼국수' 맛

오랜만에 먹어본 등촌샤브 칼국수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매콤한 국물에 미나리가 듬뿍 올라가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일단 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미나리, 버섯, 소고기 샤브샤브를 건져먹고 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칼국수가 익혀서 나와서 거의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도 덜어주고 좋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볶음밥은 예전에는 남은 국물을 넣어서 볶아주셨었는데 이젠 따로 다른 그릇에 계란 볶음밥을 해서 나오는데 이게 또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예전의 그 맛은 아니지만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칼국수와 고기
음식들
상차림
상차림

 

'등촌샤브 칼국수' 총평

여전히 건재한 이유가 있는 곳입니다. 

매콤한 국물에 샤브샤브, 칼국수, 볶음밥까지 즐길 수 있고 예전에 비해 빨리 먹을 수 있도록 시스템도 바뀌어서 먹는 시간도 줄었습니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전화번호: 02-553-1238
  •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로63길 5(대치동 9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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