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기념일이 있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가기 위해 찾아간 '비스트로정' 후기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은데 조용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하기 좋은 곳입니다.
'비스트로정' 내부 분위기
오픈키친에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입니다.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비스트로정' 메뉴판/가격
저희는 저녁때 갔더니 디너코스에서 고를 수 있었습니다.
디너코스는 총 3가지 메인 메뉴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넙치구이, 호주산 양갈비, 1++등급 한우 채끝등심'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메인 메뉴에 따라 72,000 ~ 84,000이었습니다.
와인 리스트도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레드와인 중에 추천받아서 마셨습니다.
'비스트로정' 디너코스 후기
좋은 음식엔 또 좋은 술 한잔을 곁들이고 싶어서 와인도 한병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넙치구이와, 1++등급 한우 채끝등심을 각각 메인 메뉴로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주문 전에 나온 식전빵이 먼저 반겨줬는데 이 빵부터 정말 맛있습니다. 버터에 살짝 발라먹으면 고소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코스요리는 사진 순서대로 직접 훈연한 연어, 랍스터, 오늘의 수프, 샐러드입니다.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고 소스 하나하나도 신경 써서 만든 맛입니다. 음식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메인메뉴인 넙치구이와 채끝등심입니다. 역시 메인메뉴답게 둘 다 굉장히 맛있습니다. 생선과 고기 둘 다 너무 적절하게 잘 구우셔서 부드럽고 고소하게 잘 들어갑니다.
채끝등심은 특히 굽기를 미디움으로 부탁드렸는데, 겉바속촉 너무 맛있게 잘 구우셔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다음은 식사로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가 나왔는데, 양을 어느 정도 원하는지 물어봐주십니다. 메인메뉴까지 먹었으니 각자의 위장 상태에 맞춰 양을 조절해서 주십니다. 짭조름하니 감칠맛이 좋은 알리오올리오입니다. 맛있으니 배가 많이 부르지 않으신 분들은 꼭 많이 달라고 하셔서 양껏 드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디저트는 셔벗과 브라우니였는데 음료는 커피와 홍차 중에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비스트로정' 총평
편안한 분위기에서 2~4인 정도가 좋은 날 파인다이닝을 즐기고 싶을 때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데이트 하기도 좋고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코스요리도 맛있게 때문에 후회 없으실 것 같습니다.
- 영업시간: 화~토 12:00 - 21:00
14:30 - 17:5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 휴무일: 매주 일, 월요일
- 전화번호: 031-782-0900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00 미켈란쉐르빌 상가 2층(정자동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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