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레전드급 수영 선수가 많이 없는데, 박태환 선수 이전에 다들 이름은 한번씩 들어보셨을 듯한 레전드 수영선수 조오련 님이 계셨습니다. 대한민국 레전드 수영선수 조오련 조오련 선수는 1970 방콕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기 전까지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손발이 남달리 커서 수영을 하기 좋은 몸이라는 평가는 있었지만 아무도 그가 금메달을 따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습니다. 400m에서 1등을 한 뒤 뒤늦게 기자들이 몰려와 수영복 차림으로 호텔 복도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자 조오련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이에 대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처음 경기에 나섰지만 당시 여건상 선진 체육 기술을 배울 여건이 되지 못했고 결국 조오련은 늘 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