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신메뉴 골든까르보버거 열량, 가격, 맛, 후기

버거를 좋아하는 저는 이번에는 KFC의 신메뉴 '골든까르보버거'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이름에서 풍기듯 까르보나라의 맛이 느껴지는 치킨버거입니다.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의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KFC 신메뉴 골든까르보버거 열량, 가격, 맛, 후기

골든까르보버거 열량

사실 음식을 먹기 전에 따로 열량을 확인하고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먹고 나서 이게 어느 정도의 칼로리인지 추측해 보고 맞히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골든까르보버거는 크기는 크지는 않은데, 소스가 꽤 진한 맛이라 열량이 좀 나갈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664kcal였습니다. 사이즈가 조금만 더 컸으면 위험한 칼로리가 됐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버거킹에 비하면 괜찮은 편입니다. 버거킹이 워낙 버거가 커서 열량이 큰 것도 있겠지만요.

홈페이지의 비주얼

골든까르보버거 열량

 

골든까르보버거 가격

가격은 신메뉴라서 그런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버거 세트로 하면 9,300원이네요.

• 골든까르보버거 단품: 7,200
• 세트(골든까르보버거+케이준프라이 M+콜라 M): 9300
• 골든까르보박스 (골든까르보버거+케이준프라이 M+콜라 M+블랙라벨치킨): 10,900

 

골든까르보버거 맛

특이한 점은 수제버거처럼 내용물에 '계란'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계란 들어간 버거도 좋아하는 터라 이 부분은 맘에 들었습니다. 아마 정통 까르보나라에는 계란노른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 느낌을 주려고 넣은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계란이 약간 반숙이어서 놀랐습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반숙 계란이 들어간 버거라니 꽤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소스는 까르보나라의 크림소스와 비슷하고 거기에 계란 반숙이 어우러지며 언뜻 까르보나라 같은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조금 느끼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양파가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그런지 먹으면서 느끼하단 느낌은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타워버거의 패키징을 하고 있어서 잠시 흠칫했습니다. 홈페이지의 비주얼과는 조금 다른 비주얼이네요.

 

골든까르보버거 총평

설명처럼 정통 까르보나라의 맛은 아니지만 까르보나라를 언뜻 느낄 수 있는 치킨버거입니다.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아서 크림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KFC에서는 징거버거를 즐겨 먹지만, 가끔 다른 버거를 먹고 싶을 때 다시 먹을 생각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