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에 다녀오면서 브런치를 먹기 위해 맛있는 브런치 가게를 찾다가, 베이글이 눈에 띄어서 방문한 분당 미금역 근처에 위치한 '해피하우스' 카페입니다.
베이글은 미국이 유명한데, 기원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유럽 지역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베이글의 기원
대체로 유대인이나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등 중앙 유럽 지역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4세기말부터 15세기 초에 이르러서는 베이글이 유대인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제빵사들을 통해 베이글을 구입하였고, 이 음식은 식사나 기념일에서 중요한 음식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880년대 미국에서 유대인 이민자들이 이민을 와서 베이글을 미국에 소개하였고, 이후 뉴욕의 유명한 베이글 가게가 등장하여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베이글은 미국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해피하우스' 카페 분위기
생각보다는 규모가 컸습니다. 단체로 모임 하기 좋은 큰 테이블들이 많아서 혼자 방문하기보다는 단체 모임하기 좋은 곳입니다. 실제로 모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해피하우스' 카페 메뉴/가격
베이글 세트 메뉴가 가성비가 매우 괜찮습니다.
세트의 기본 아메리카노는 따뜻한 것으로 제공되는데 아이스로 변경하면 500원이 추가됩니다.
- 베이글 수제크림 세트 9,000원
- 베이글 샌드위치 세트 11,000원
- 베이글 페퍼로니피자 세트 11,000원
- 아메리카노 4,000원
- 생과일 딸기 바나나쥬스 6,000원
등
'해피하우스' 카페 맛
저는 '베이글 샌드위치 세트'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변경하여 주문했습니다.
베이글 샌드위치는 안에 크림치즈와 햄과 피클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빵 사이에 끼워진 피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일단 본연의 맛을 봐야 하니 한입 베어 물었는데 피클향이 세지않고 크림치즈의 고소한 맛과 햄의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베이글도 적당히 쫀득해서 딱 먹기 좋은 정도의 쫀쫀함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제 기준에 막 맛있는 원두는 아니었지만 마실만했습니다.
'해피하우스' 카페 총평
모임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베이글 샌드위치 카페입니다. 다만 혼밥 하기에는 좌석이 적절한 곳이 별로 없으니 혼자 가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또한 실제 모임하는 팀들이 꽤 많기 때문에 꽤 시끄러울 수도 있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영업시간
월~토 10:00 ~ 22:00
일 10:00 ~ 19:00
공휴일 10:00 ~ 22:00
추석, 구정 당일 오전은 휴무 - 전화번호: 0507-1307-5075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36-9 앵거스박빌딩 1층(구미동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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