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투다리를 가끔 갔었는데, 오랜만에 투다리에서 먹던 우동과 꼬치구이가 생각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투다리가 무려 36년 된 역사를 가진 곳이더라고요.
프랜차이즈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자까와의 콜라보도 하고 있었습니다.
투다리는 대한민국의 꼬치구이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1987년 세워져 36년 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옛날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여전히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국 15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다리 미금역점' 내부 분위기
외관은 오래되고 작지만, 내부는 아담하지만 알차게 테이블들이 들어차있습니다.
좌석은 2층에 있는데, 좌식 테이블도 2개 있고 일반 테이블들도 약 4개 정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규모가 크지는 않다 보니 2~4인 정도의 소규모 인원들이 오기 좋습니다.
'투다리 미금역점' 메뉴판/가격
꼬치류, 볶음류, 특선류, 튀김류, 탕류, 마른안주 등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판 스타일은 약간 일본풍이네요.
주류는 생맥주도 판매하고 하이볼과 사케, 정종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투다리 미금역점' 맛
일단 저희는 생맥주 2잔과 '투다리 꼬치세트'와 '김치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생맥주는 역시나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기본 안주로 추억의 뻥튀기 과자도 나옵니다.
김치우동이 먼저 나왔습니다. 예전에 투다리에서 우동 먹던 기억이 나서 주문했는데 역시 시원한 김치국물에 탱탱한 면발이 맛있었습니다.
투다리 꼬치세트는 11종의 꼬치가 나옵니다. 꼬치는 약간 일본 스타일로 구워져 나오는데,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고 맛있게 잘 구워져 나와서 맥주안주로 제격입니다.
꼬치를 다 먹었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서 '야끼교자'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야끼교자는 아랫부분만 바삭하게 구워 육즙은 가둬져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투다리 미금역점' 총평
추억의 투다리이지만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괜찮은 곳입니다. 메뉴도 계속 업그레이드되면서, 기존의 기본 꼬치류는 여전히 건재한 좋은 곳입니다.
저희는 8시쯤 가서 자리를 편하게 잡았지만, 10시쯤 되니 자리가 없더라고요. 너무 늦지 않게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투다리 덕분에 오랜만에 예전 얘기도 하면서 즐겁게 맥주를 마시고 왔습니다.
- 대표 전화번호: 031-717-6680
- 영업시간: 매일 18:00 - 05:00 이라고 되어있으나 코시국 이후로 짧아졌을 것 같으니 늦게 가실거면 미리 전화해보세요.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73 우방코아 107호(금곡동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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