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즐기기(내돈내산) 179

20년째 신촌을 지키고 있는 '송아저씨 빈대떡' 방문 후기

신촌에 간 김에 대학교 때 갔었던 곳들이 있나 봤는데 송아저씨 빈대떡이 여전히 있는 걸 보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그곳에서 빈대떡을 부치고 있는 송아저씨 내외를 보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송아저씨 빈대떡' 메뉴판/가격 그 때나 지금이나 메뉴는 비슷했습니다. 전류와 탕류가 있고 주류 메인인 대포를 아직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세트메뉴가 생겼습니다. '송아저씨 빈대떡' 맛 저희는 원래는 모둠전을 주문하려고 하다가 늦어서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해서 '김치전, 부추전, 조개탕'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술은 예전 느낌을 살려 '대포'로 두 잔 주문했습니다. 대포는 막걸리를 대나무통에 담아 한 잔씩 주는 술입니다. 대포의 맛은 여전히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한잔씩 먹다 ..

연대 앞 감성 술집 '금별맥주 신촌점' 방문 후기

신촌에 간 김에 맥주를 마시러 간 '금별맥주 신촌점'입니다. 맥주 마실 곳을 눈으로 찾다가 딱 간판이 눈에 띄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외관과 내부 모두 감성주점답게 고풍스럽게 꾸며져 있습니다. '금별맥주 신촌점' 메뉴판/가격메뉴도 다양하고 술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술은 맥주, 전통주, 하이볼 등 다양합니다. 개인 취향껏 주문하기 좋습니다. 음식은 맨 앞에 시그니쳐 메뉴로 어떤 술과 어울리는지 페어링 추천 메뉴도 있습니다. 안주와 술 모두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금별맥주 신촌점' 맛저희는 생맥주를 마시러 갔기 때문에 테라 생맥주 2잔을 일단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어울리는 튀김안주인 '허니치킨 가라아게'와 친구가 전날에 술을 마셨다고 해서 '토마토 해장 파스탕'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끔..

신상 켈리 맥주 vs 테라 맥주 비교 리뷰

지난번 신상맥주인 켈리맥주를 마셔보고 괜찮았는데, 하이트진로에서 먼저 나온 형제 맥주인 테라와도 비교해보고 싶어서 한 캔 씩 사다가 비교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마트에서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켈리 맥주 vs 테라 맥주 성분 비교 성분표를 살펴보니 같은 회사이고 둘 다 라거맥주이다보니 다른 성분들은 거의 다 비슷한데 켈리는 덴마크산 맥아 100%, 테라는 호주산 맥아 100%를 사용했습니다. 켈리 맥주 vs 테라 맥주 비교 향 향은 테라가 더 산미가 느껴지는 향이고, 켈리는 좀 더 구수한 향이 납니다. 탄산 같이 따라놓고 보았는데, 테라가 탄산이 더 세게 올라옵니다. 색 미묘하게 테라보다 켈리가 색깔이 좀 더 짙습니다. 맛 맛도 향이랑 조금 비슷하게 테라가 좀 더 청량하고 산미가 느껴지고, 켈..

2023 원픽페스티벌 공연 참석 후기(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친구가 봄날에 좋은 페스티벌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갔던 '원픽 페스티벌'입니다. 장소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신촌도 가고 따스한 봄에 딱일 것 같아 갔는데 하필 그날 오전까지 비가 왔다가 저녁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쌀쌀했던 점만 빼면 너무 좋았던 공연입니다. 원픽페스티벌 공연 정보 나만의 즐거움을 Pick! 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따뜻한 봄날, 즐거움이 가득할 페스티벌 나를 위한 행복과 즐거움만을 ‘Pick’ 할 수 있는 OnePick Festival! 따뜻한 봄 햇살 안에 꽃처럼 생각만 해도 설레는 페스티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개요: 뮤직페스티벌 러닝 타임: 480분 기간 2023.04.29.(토) ~ 2023.04.30.(일) 시간: 토, 일 14:00 ~..

계곡 앞 캠핑 분위기 카페 '코울러(Couler)' 방문 후기(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날씨가 좋아서 야외 테이블이 있는 카페를 찾다가 가게 된 용인 수지 고기동에 있는 '코울러' 브런치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외부 좌석에는 애완동물 동반도 가능하고,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애완동물과 아이와 함께 가기 좋습니다. '코울러(Couler)' 분위기 건물 자체는 크지 않은데 건물 앞 야외 좌석들이 많아서 날씨 좋을 때 가기에 너무 좋습니다. 루프탑에 좌석도 있습니다. '코울러(Couler)' 메뉴판/가격 브런치는 라구 라자냐, 단호박 크림뇨끼, 버섯크림 리조또, 엔초비 오일 파스타, 바질토마토 오픈토스트, 브런치 플레이트, 당근라페 샌드위치 등이 11,000 ~ 19,000 정도로 있습니다. 라구 라자냐랑 단호박 크림뇨끼는 한정수량이라고 합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테 6,0..

직접 로스팅하는 '앤쏠로지커피(ANTHOLOGY COFFEE) 판교점' 카페 방문 후기(유스페이스1)

판교 유스페이스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간 '앤쏠로지커피'입니다. 사실 그날 비가 와서 건물 이동을 하기 귀찮아서 유스페이스1에서 비 안 맞고 갈 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앤쏠로지커피는 테크노밸리 내에 유스페이스 말고 H스퀘어에도 있는 걸 보니 판교 내에만 여러 군데 있는 카페더라고요. 내부를 보니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파는 곳으로, 커피에 진심인 믿을만한 카페로 보입니다. '앤쏠로지커피(ANTHOLOGY COFFEE) 판교점' 메뉴판/가격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합니다. 기본 아메리카노는 3,500원, 라테 4,500원, 더치아메리카노 4,500원입니다. 1L 아메리카노 5,500원, 1L 더치 6,500원으로 직장인을 위한 카페인 듬뿍 대형 커피도 판매합니다. 디카페인도 판매하고 있고,..

해장하기 좋은 '조이포(JOY PHO)'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방문 후기(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1)

친구랑 점심을 먹으러 판교 유스페이스에 위치한 '조이포(JOY PHO)'에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평일에 직장인들로 웨이팅 있는 맛집이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웨이팅이 너무 많지 않으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조이포(JOY PHO)' 메뉴판/가격메인 메뉴인 소고기쌀국수 레귤러 9,000원으로 판교 치고는 가성비 좋은 편입니다. 매운 쌀국수와 똠양 쌀국수, 팟타이, 분짜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쌀국수 국물 베이스인 소고기 국밥, 매운 국밥, 똠양국밥으로 쌀국수 대신 밥이 들어가는 메뉴도 있습니다. 정말 해장을 위한 메뉴로 보이네요. '조이포(JOY PHO)' 쌀국수 맛저희는 기본 메인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R)와 사이드로 새우춘권을 주문했습니다. 친구가 추천한 쌀국수 맛집이라 ..

브런치가 맛있는 '곤트란 쉐리에 정자점' 베이커리 방문 후기(분당 정자역 정자동)

정자동 엠코헤리츠 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항상 바깥 테이블들에 사람이 많이 앉아있어서 궁금했던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곤트란 쉐리에 정자점' 메뉴판/가격 브런치 종류가 12,000 ~ 16,000원 정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브런치 주문시 아메리카노를 4,000원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베이커리 메뉴들은 굉장히 다양하게 있습니다. '곤트란 쉐리에 정자점' 맛 저희는 'GC 플래터 브런치'와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샌드위치 이름은 미처 기억하지 못했네요. 깜빠뉴 샌드위치 옆에 있던 프레시해 보이는 샌드위치였습니다. GC 플래터 브런치는 프렌치 토스트와 소시지, 베이컨, 계란, 구운 치즈, 샐러드로 이뤄진 플레이트입니다. 구성도 알찬데 베이커리에서 하는..

도심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소리 물소리' 전통찻집(한옥카페) 방문 후기(성남 오야동)

얼마 전 강남 세곡동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는데 그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간 '새소리 물소리'입니다. 카페라기보단 전통찻집입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 있다니 놀랍더라고요. 힐링 공간입니다. '새소리 물소리' 전통찻집 분위기 요즘 날이 괜찮아서 바깥에서 차 한잔 하기 좋은데, 실외 좌석들이 많아서 날씨를 느끼기 좋습니다. 한옥 건물이 메인 건물이고 앞에 큰 연못이 하나 있고 그 주위로 좌석들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올챙이들이 모여있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연못에 올챙이들과 잉어가 함께 있더라고요. 실외를 둘러보고나서 바깥에 앉아야겠다고 얘기를 하고 내부를 구경했는데, 내부도 너무 잘 꾸며져 있습니다. 내부에 작은 연못도 있고, 고즈넉하게 바깥을 바라보며..

빵이 맛있는 '더커피빌리지' 대형 카페 아이와 함께 방문 후기(용인 처인구 모현읍)

주말에 아이와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갈 곳을 찾다가 용인에 있는 '더커피빌리지'에 방문했습니다. 아이 의자도 구비되어 있고 앞에 정원이 있어서 아이가 뛰어놀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용인 죽전에서 멀지 않아서 분당권에서 가기에도 가까운 편입니다. '더커피빌리지' 카페 분위기외부 좌석도 꽤 있어서 날씨가 좋은 요즘에는 바깥 좌석에 앉기 좋습니다. 바깥좌석과 연결된 앞쪽에 작은 정원이 있는데 잔디를 잘 깔아놓아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습니다.실내는 2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1층은 베이킹하는 곳과 커피 제조하는 곳이 함께 있어서 넓진 않은데 2층은 단체석도 있고 꽤 넓은 편입니다. '더커피빌리지' 카페 메뉴판/가격아메리카노 Hot 4,900원, Iced 5,500원, 카페라테 Hot 6,500원, Iced 7,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