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즐기기(내돈내산) 179

줄 서서 먹는 가성비 횟집 '속초오징어어시장 서현점' 방문 후기(분당 서현동 서현역)

오랜만에 친구들과 회에 술 한잔 하기 위해 요즘 서현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횟집인 '속초오징어어시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미 오후 11시쯤이라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속초오징어어시장 서현점' 메뉴판/가격 속초오징어어시장은 가성비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괜찮습니다. 광어 소 19,000 광어 중 31,000 광어 대 42,000 제철모듬회 소 39,000 제철모듬회 중 49,000 제철모듬회 대 59,000 산오징어 25,000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속초오징어어시장 서현점' 맛 저희는 광어회 소, 산오징어, 생우럭탕을 주문했습니다. 광어회는 소 사이즈 치고 양도 꽤 괜찮고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오징어회도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어서 ..

에스프레소에 진심인 '오페라빈 에스프레소바' 카페 유스페이스점 방문 후기(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1)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어디를 갈까 하다가 유스페이스1에 위치한 '오페라빈 에스프레소바'에 방문했습니다. '오페라빈 에스프레소바' 메뉴판/가격 기본적인 커피 메뉴들도 가성비 좋게 있고, 에스프레소바인만큼 에스프레소 종류가 많습니다. 가격도 기본 에스프레소 2,100원, 아메리카노 2,300원으로 가성비가 매우 좋아서 점심때 직장인들이 많이 찾더라고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해야 합니다. 키오스크는 매장 밖에 1개, 매장 안에 1개로 총 2개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주문하면 음료가 꽤 빨리 나옵니다. 전문가들이신 것 같습니다. '오페라빈 에스프레소바' 맛 에스프레소바인만큼 평소에는 잘 마시진 않지만 에스프레소를 주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이 ..

돈카츠와 소바 맛집 '카츠소당' 방문 후기(판교 H스퀘어)

판교에서 점심 약속으로 가게 된 H스퀘어 S동에 위치한 '카츠소당'입니다. 직장인들이 점심때 많이 몰려서 웨이팅이 거의 항상 있는 것 같은데, 다행히 회전율이 좋아서 2인 정도가 가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서 가운데 있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으시면 됩니다. 메뉴도 미리 정해서 적어놓을 수 있습니다. '카츠소당' 메뉴판/가격 날이 더워져서 소바가 먹고 싶어서 저는 '수제돈카츠+자루소바' 세트를 주문했고, 친구는 '수제돈카츠+냉소바'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세트 메뉴치고 가성비도 괜찮은 편입니다. '카츠소당' 맛 자루소바와 돈카츠 세트는 자루 소바 1 덩이당 육수가 1그릇씩 센스 있게 제공됩니다. 계속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야몽야몽' 크래프트 비어펍 방문 후기(분당 정자역 정자동)

정자역 근처 엠코헤리츠 거리에 갔다가 집에 돌아가기 전에 맛있는 맥주를 딱 한 잔 먹고 싶어 찾아간 '야몽야몽'입니다. 수제 맥주 종류가 엄청 많고 심지어 생맥주로도 판매하고 있는 것들도 많아서 너무 괜찮아 보였습니다. 수제 맥주(手製麥酒) 또는 크래프트 맥주(craft+麥酒, 영어: craft beer 크래프트 비어)는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를 말한다. 과일향이 나고 홉의 쓴맛이 짙게 배어 나오는 등 각기 독특한 풍미를 지녔다. 수많은 맥주 제조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맛이 특징이다. 크래프트 맥주라는 단어는 1970년대 말 미국양조협회(American Brewers Association, ABA)가 개인을 포함한 소규모 양조장이 소량 생산하는 수제..

전통주 하이볼과 퓨전 안주들을 맛볼 수 있는 '희야 식당' 방문 후기(분당 정자동 정자역 근처)

정자동 엠코헤리츠 거리에서 날씨 좋은 날에 와인 한잔을 하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찾아간 '희야 식당'입니다. 희야식당은 전통주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그와 어울리는 다양하고 새로운 안주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궁금증에 찾아갔습니다. 사실 전통주 주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대되었습니다. '희야 식당' 메뉴판/가격 희야 식당은 이름은 식당이지만 정말 제대로 된 전통주점입니다. 메인 메뉴는 다양한 안주들이 먹음직스럽게 있습니다. 주류메뉴는 정말 굉장히 많은데 이 정도의 다양한 전통주(막걸리, 증류주, 하이볼) 등을 판매하는 식당은 처음 방문해 봅니다. '희야 식당' 맛 저희는 이 다양한 전통주 중에서 고를 수가 없어서, 전통주를 베이스로 한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화요는 마셔보았기 때문에 안 마셔본 전통주인 '문경바..

날 좋을 때 캠핑 분위기 내기 좋은 '오늘와인한잔' 정자가든점 방문 후기(분당 정자동 정자역 근처)

날이 좋은 날에 따스함을 느끼면서 간단히 와인 한잔을 하기 위해 정자역 엠코헤리츠 거리에 갔습니다. 거리를 둘러보다가 앞쪽에 캠핑 케이블과 의자를 세팅해 놓은 상호처럼 딱 적합한 '오늘, 와인 한잔'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오늘와인한잔' 정자가든점 메뉴판/가격'오늘 와인 한잔'은 체인점이고 가성비도 좋아서 역시나 다양한 안주와 와인이 가성비 괜찮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름에 걸맞게 와인을 잔으로 파는 것들도 있어서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습니다. 다만 저희가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생맥주는 다 떨어져서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오늘와인한잔' 정자가든점 맛저희는 일단 화이트와인 2잔을 주문하고 나서 그에 어울리는 '명란크림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명란크림..

율동공원 앞 호수뷰 맛집 '카페엘(Cafe L)' 테라스석 방문 후기(분당 율동)

날이 좋은 요즘 테라스석에서 아이와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서 테라스석이 있는 카페를 찾다가, 분당 율동공원 내에 있는 '카페엘'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율동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율동공원 호수를 코앞에서 즐길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카페엘(Cafe L)' 분위기 일단 앞쪽에 테라스가 엄청 많아서 날씨 좋을 때 앉기 너무 좋습니다. 실내에도 들어가 보았는데 연식은 좀 있었지만 실내도 2층도 있고 규모가 꽤 컸습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는 오리가 호수 밖으로 나와 카페 테라스석을 활보하고 다닙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그 모습을 보고 신기하게 보고 귀여워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오리는 실제로 처음 봤는데 너무 좋아했습니다. 실내도 넓어서 날이 너무 춥거나 더울 때는 실내좌석..

베이커리가 맛있는 '올데이크리스마스' 대형카페 방문 후기(용인 수지 신봉동)

아이와 함께 브런치를 먹기 위해 방문한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올데이크리스마스' 카페입니다.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다고 해서 편하게 방문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브런치를 먹으러 갔지만 빵이 정말 맛있었던 곳입니다. '올데이크리스마스카페' 분위기 이름처럼 일년 내내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그에 맞게 빛들을 이용한 조형물들이 좀 있었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요새 너무 분위기 좋은 대형 카페들이 많아서 딱히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1층, 2층, 루프탑까지 꽤 넓고 날 좋을 때는 루프탑 분위기도 꽤 좋을 것 같습니다. '올데이크리스마스카페' 메뉴판/가격 저희는 브런치를 먹으러 갔는데, 심지어 브런치 메뉴에는 기본 아메리카노가 제공되네요. 어차피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비오는 날 꼭 가야할 '일로집 미금점' 냉동삼겹살 맛집 방문 후기(분당/금곡동)

비가 오는 날 빗소리를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찾다가 외관을 보고 방문하게 된 냉삼집 '일로집 미금점'입니다. 가게 앞에 테이블을 놓고 어닝으로 덮어놓아서 빗소리를 오롯이 느끼면서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전 부치는 소리가 비 내리는 소리와 비슷해서 비 오는 날 전을 먹는다던데, 삼겹살을 구워보니 삼겹살 굽는 소리가 빗소리와 또 비슷해서 신기했습니다. 앞으로 비 오는 날 전과 함께 삼겹살도 함께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일로집 미금점' 메뉴판/가격 급냉삼겹살 1인분 150g: 14,000원 소막창: 20,000원 벌집껍데기 9,000원 등으로 냉삼집답게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일로집은 냉동되지 않은 국내산 생삼겹을 매장에서 영하 50도 이하에서 급속냉동하여 직접 썰어 손남상에 내어 준다고 쓰여있네요..

꼬치구이와 우동이 맛있는 추억의 '투다리 미금역점' 방문 후기

예전에 투다리를 가끔 갔었는데, 오랜만에 투다리에서 먹던 우동과 꼬치구이가 생각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투다리가 무려 36년 된 역사를 가진 곳이더라고요. 프랜차이즈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자까와의 콜라보도 하고 있었습니다. 투다리는 대한민국의 꼬치구이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1987년 세워져 36년 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옛날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여전히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국 15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다리 미금역점' 내부 분위기 외관은 오래되고 작지만, 내부는 아담하지만 알차게 테이블들이 들어차있습니다. 좌석은 2층에 있는데, 좌식 테이블도 2개 있고 일반 테이블들도 약 4개 정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규모가 크지는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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