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도서관에 갈 일이 있어 간 김에 간단히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샌드위치 치폴라' 판교점에 방문했습니다.
판교도서관 거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서관 간 김에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빵 사이에 이거 저거 껴먹는 샌드위치나 버거류를 좋아하는데, 샌드위치의 기원이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샌드위치의 기원은 대부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18세기말, 영국의 왕족들은 빵과 고기를 합쳐 먹는 것을 즐겨했는데, 이를 "토스트"라 불렀습니다.
이후 19세기에는 영국인 존 몬태규(Jon Montagu)가 토스트에 육류를 넣고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 '몬테 크리스토'라는 샌드위치 가게도 있습니다.
이후 샌드위치는 미국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가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샌드위치 치폴라 판교점' 분위기
오후에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샌드위치 치폴라 판교점' 메뉴판/가격
샌드위치와 음료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세트메뉴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샌드위치류
잠봉뵈르 7,200
수비드 치킨 반미 7,800
루꼴라 잠봉뵈르 7,800
콰트로 치즈 앤 살라미 8,200
치폴라 시그니쳐 7,800
빵빠냐 8,400
'샌드위치 치폴라 판교점' 맛
저희는 '수비드 치킨 반미'와 '루꼴라 잠봉뵈르'를 주문했습니다. 예쁘게 반으로 잘라 단면이 잘 보이고 먹기 좋게 나옵니다.
수비스 치킨 반미가 먼저 나와서 반미를 먼저 맛보았는데, 반미 빵이 원래 꽤 딱딱한 바게트인데 많이 딱딱하지 않고 적절한 소스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루꼴라 잠봉뵈르가 다음에 나왔는데 소스가 그래도 꽤 센 반미를 먼저 먹어서 그런지 루꼴라 잠봉뵈르의 맛이 조금 묻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루꼴라와 잠봉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커피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산미 없는 고소한 원두의 맛이라 샌드위치와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샌드위치 치폴라 판교점' 총평
판교도서관 바로 앞이라 도서관 갈 일이 있을 때 가기 좋은 곳입니다. 분위기도 괜찮고 샌드위치와 커피도 맛있어서 브런치로 샌드위치를 먹으러 가기 괜찮은 곳입니다. 다만 샌드위치 치고는 주문 후 만드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라 바쁘다면 미리 주문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09:30 ~ 07:00
토, 일 09:30 ~ 06:00 - 전화번호: 031-709-0208
- 성남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3길 6 1충 101호(판교동 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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