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프리미엄 감자칩 ‘고메포테토’ 리뷰

오늘은 요새 빠져있는 과자인 '고메포테토'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맥주 안주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맛있습니다.

농심 프리미엄 감자칩 ‘고메포테토’ 리뷰

일단 봉지부터가 고급집니다. 검정색 배경에 금가루가 뿌려져 있는 듯 혹은 우주를 표현한 듯 고급집니다.
사게 된 계기는 GS25에 갔다가 우연히 2+1 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처음 본 과자 이기도 해서 홀린 듯 구매했었습니다. 먹어보고 맛있어서 다시 사러 갔더니 행사가 끝났더군요. 그래서 한 봉지에 2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메포테토 고급진 앞모습

고메포테토 뒷모습

봉지를 열면 꿉꿉한 트러플 향이 확 풍깁니다. 향을 느끼고 한입 먹어보면 머스터드 맛도 꽤 느껴집니다. 트러플머스터드 맛이 확실합니다.
안에 감자칩 내용물은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사실 적은 편입니다만 맛이 꽤 진한 편이라 천천히 즐기면서 먹기 좋습니다. 과자는 기름기도 꽤 있기 때문에 젓가락을 애용합니다.

고메포테토의 부실한 내용물 모습

고메포테토 정보

총 내용량: 40g
칼로리: 225kcal
원재료명: 생감자, 미강유, 트러플머스터드맛시즈닝, 겨자분, 머스터드맛시즈닝, 정제소금, 블랙트러플분말, 팜유, 합성향료, 올리브유, 혼합제제 등

농심 보도자료: 2022년 9월

'고메포테토 트러플머스터드맛'은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의 풍미와 디종머스터드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스낵이다.
1.5mm로 도톰하게 만들어 풍성한 식감을 자랑하며, 스탠딩 파우치 포장으로 어디서든 간편히 즐기기에 좋다.
이번 신제품은 식료품, 화장품 등 비교적 작은 아이템에서 사치를 부리며 만족을 찾는 '스몰럭셔리' 트렌드를 겨냥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됐다.
농심 관계자는 "2030세대 사이에서 명품 수제버거, 고급 와인 등 높은 가격에도 더 높은 만족도를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급 식재료임에도 인지도와 선호도가 모두 높은 트러플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자의 스몰럭셔라니 그다지 공감할 수는 없는 농심 측의 얘기지만 아무튼 맛있으니 먹습니다.
양이 적고 자극적인 맛이지만 맛있는 갑자칩입니다. 요샌 맥주 안주로 이것만 먹고 있습니다.
트러플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트러플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슴슴한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안 맞으실 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