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감자탕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던 차에, 수내역 근처에서 자주 갔던 '매취랑'이 미금역 근처에 있길래 방문해 보았습니다. 수내역에 있는 매취랑은 일요일 휴무인데, 미금역점은 심지어 24시간 운영이라 일요일이나 야식이나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감자탕의 어원 감자탕의 어원의 설들이 여러 가지라 궁금해서 찾아본 김에 공유합니다. 1. 감자를 넣었기 때문에 감자탕이라는 설 본래는 돼지 등뼈에 우거지 등을 넣고 끓여 먹는 '뼈다귀탕'이었는데, 일제가 쌀을 수탈, 공출해 가면서 대체 식량작물로 감자를 적극 보급하다 보니, 흔해진 감자가 들어가 감자탕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주재료가 돼지등뼈이며 일부지역에서는 감자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감자가 들어간 ..